반갑습니다.

사이트 둘러보다 적은 실입주금때문에 문의글 남기고 문자및 통화를 여러차례 하고 내년 초 매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오르는 집값과 대출규제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하다 갑작스럽게 오철희 차장님께 문자를 남기고 오늘 빌라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진돈은 얼마 없는데 조건만 까다로웠던 저희였지요

학교와 가깝고 생활권이 좋아야한다.. 또한 다섯식구라 화장실은 두개..ㅋ... 터무니 없는 조건이지요..ㅎ

현재 간석동에 살고 있는데 와이프는 간석동에서 벗어나기 싫다....저는 다른지역도 괜찮다였습니다..

마침 저희 조건에 맞는 집이 있다는 차장님... 가장 먼저 갔지요... 하지만 화장실이 한개.....

학교는 진짜 애들걸음으로 넉넉잡고 스무걸음이면 초등학교 정문.. 간석동이라 생활은 아주 우수하죠...

이집을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 차장님이 다른곳 한곳 보고 다른지역으로 가자고 하셨는데... 와이프는 다른지역은 안 보겠다고... 한곳만 더 보자고 해서 갔지만... 투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대출조건이나 금액 바로바로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저희 처럼 월세가 아까워 무리해서 매매하시는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그래도 한달 상환금액 따져보고 너무 무리하면 다시 집을 내놔야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일단 저희 형편에 그나마 맞는 처음 본 집으로 결정은 하였지만 화장실 두개를 아쉬워하는 저....

하지만 차장님은 비싼 빌라를 권해주시는것 보다 저희 형편에 맞는 집으로 선택하기를 권해주셨습니다. 차장님도 물론 비싼집을 매매하셔야 그 만큼의 수수료을 받아가시는걸 저도 영업을 해본 사람으로써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형편에 맞는 집으로 권해주셨고.. 저희또한 그 집으로 결정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정말 계약은 생각도 하지 않고 집만본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보러 간거기 때문에...

더 놀라운일이죠 ㅎ

계약하고 나서도 집으로 와서 다시 전화드려 잘 선택한게 맞는지 다시 문의하고....

잘 하신거라는 차장님 답변에 대출 승인 문제가 있지만 이사가리라는 부푼 기대감에 오늘 하루를 마감하네요..

쉬시는 날인데도 고생하셨고..  같이 나와 주셔서 건축주한테 지원도 받아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계약시 저희 아이들과 놀아주신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잘 한거 맞겠죠? ㅎ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