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서울시 강동구에 거주하는 38개월 딸 아이를 키우는 가정인데요.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 만기가 9월 중순이라 사실 좀 여유가 있었는데, KB하우징을 통해 투어하다가 급 계약했습니다. 하하

저희 조건은 제가 출?퇴근이 편하도록 무조건!! 5, 8호선 라인이었는데요. 한강을 끼고 있는데다 

강남?여의도로 진입이 용이한 교통 이점 때문에 생각보다 가격이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고요. ㅠ

총 5군데의 신축빌라 를 둘러보았고 족히 10개 정도의 집안을 살폈는데요. 

빌라간 이동 중에도 과장님께서 살뜰하게 이모저모 설명도 많이 해 주시고.. (사실 전셋집 2년마다의 이사 입박.. 그리고 내 집 마련 30년 할부의 중압감으로 1살이라도 젊을 때 매매해야 할 것 같았지만/ 실질적으로 이쪽 지식은 전무한 상황의 저희 부부;;) 과장님께서 역지사지로 저희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

그리고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

또한 아이가 있어서, 유치원?초등학교도 고려를 하지 않을 순 없었는데 (사실 아이 교육에 부부 모두 크게 관심없지만 ㅋ 아직 정식 학부모는 아닌지라 마음이 바뀔수도 ㅎㅎ) 어부지리식으로 학군도 아주 괜찮네요. 

계약한 집이 상일동 소재의 7층이라 탁 트여있어 참 좋았고요. 집 뒤로는 공원이 있어 앞으로 온 가족 오붓하게 산책도 다녀야겠어요. ^^

지금와서 계약한 집 구조를 돌아보니 안방에 2개나 창문이 있는 게 참 마음에 들고, 주차 공간도 빌라 치고는 괜찮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부엌에 밥솥 등의 가전 기기를 둘 자리가 마땅치않아 살짝 고민입니다. 이사하면서 잘 배치해 봐야겠어요!  아내가 주부로서 주방을 너무 안 둘러봤네요. ㅋㅋ

아~ 그리고 둘러 본 집 중 부엌이 가장 최소화 돼 있다고 아내가 좋아했어요. 뭔가 주방이 너무 널찍하면 계속 음식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1층에 CCTV 모니터링도 가능해서 좋았고요. 

우중에 함께 뛰어주신 손경효 과장님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계약서에 지장 찍으며 (이렇게 당일 계약하게 될 지 모르고 지갑에 신분증만 있었어요.)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라는 번뇌가 ;;;

30년 넘게 살았지만 이 금액대 계약은 처음이니까요. (물 흐르듯 순조로운 진행이었으니 잘 한 거라 믿으려고요!!!)

KB하우징 관계자 여러분들~~~^^ 

저희 가정의 공식 "우리 첫 집" 을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도 좋은 집 잘 만나길 바랍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