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한 상태이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후기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먼저, 비가 추적추적 내린 오늘 장장 6시간 반 동안이나... 투어를 진행해주신 김새아 과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전세집 만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남편과 며칠 간 매매에 대한 고민만 하다가 직접 나가서 발이라도 내딛어보자는 마음으로.. 4년 전 부터 들락거리기만 했던 KB하우징에 어제 처음으로 투어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긴 시간의 투어 끝에 계약까지 하고 와버렸습니다... 띠용ㅎㅎㅎ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1. 김새아 과장님은 세~~상 친절하셨어요
2. 무리한 금액의 집은 절대로 제안하지 않으세요
3. 남이 봐도 괜찮다 하는 집들만 정리해주십니다

매매가 처음인 우리 부부에겐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매매 과정부터 현실적인 가격 등 맞춤형으로 빌라를 선별해 보여주셨기 때문에 집을 보면 볼수록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고 현재가 아닌 앞으로를 내다볼때의 상황들까지 잘 체크해주신 덕에.. 막판뒤집기라고 하죠ㅎㅎ 차음에 결정하려던 곳과 지역도 다르고 입지도 다른 집에 강한 확신이 서게 되어 계약까지 하고 오게 됐었던 것 같네요

한 지역에서 한 두 군데 보고 끝난게 아니라 지역도 옮겨가며 총 7군데나 보여주셨는데 단 한 번도 귀찮은 기색 없이 오히려 더 좋은 집 더 잘 맞는 집을 보여주시려고 애써주셨습니다

남편이랑 제가 편하게 둘러보고 설명도 다들을 수 있게 애기랑도 엄청 잘 놀아주시고 챙겨주셔서 진짜 집집마다 제대로 볼 수 있었고 우리 마음에 드는 곳을 딱 간추릴 수 있었어요 또 부담을 주시지 않고 마음껏 보게 해주시니 죄송한 맘은 잠깐 뒤로하고 보고싶은만큼 전부 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솔직히 정말... 여기 믿어도 되는 곳일까? 속이려고 작정하면 우리가 무슨 수로 당하나 이런 생각을 투어 하는 내내ㅋㅋㅋㅋㅋ했습니다

​매매가 처음이다보니 겁도 나고.. 사실 지금도 마음 속에 정말 우리집 되는 거 맞나.. 하는 생각이 있어요. 대부분 저와 같은 마음이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믿고 맡기기로 했습니다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테고 시도조차 해보지도 못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문업체라고 하니 믿고 맡겨보자
마음을 굳혔고 그렇게.. 계약까지 하게 됐네요 꼭 계약을 하고 오지 않더라도 직접 가서 보면 현실을 파악하는것도 더 빨라지고 우리에게 맞는 집을 보는 눈도 더 넓어지는건 확실해요

김새아 과장님
오늘 참 감사했습니다
마무리까지 잘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려요!!